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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강제징용 배상' 판결 소식에 日 외무상의 반응은? / YTN

2018-10-31 47 Dailymotion

판결 소식이 전해지고 30분도 안 돼 고노 일본 외무상은 이수훈 주일 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대법원 판결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보통 예의로 하는 악수도 청하지 않고 삐딱하게 자리에 앉은 고노 외무상은 시종 굳은 표정을 지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고노 다로 / 일본 외무상 : 오늘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고노 외무상은 판결 결과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,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한일 우호 관계의 법적 기반을 근본부터 뒤엎는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노 다로 / 일본 외무상 : (강제 징용 청구권 문제를)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마무리한 한일 청구권 협정에 분명히 위반할 뿐 아니라 일본 기업에 부당한 불이익을 준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[이수훈 / 주일 한국대사 : 일본 정부의 입장을 잘 들었고요. 한국 정부의 입장을 잘 설명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아베 일본 총리는 국제법에 비춰볼 때 있을 수 없는 판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<br /> <br />그러면서 앞으로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을 포함해 여러 선택지를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판결의 당사자인 일본 기업 신일본제철은 '매우 유감'이라는 입장과 함께 앞으로 일본 정부의 대응 상황 등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언론은 이번 판결이 2차대전 이후 이어져 온 한일협력의 틀을 뒤흔드는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외교나 경제 등 분야에서 악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황보연 <br />영상편집ㅣ사이토 신지로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310904582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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